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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클/SOPT에서 쓴 아티클

요즘 누가 Claude 쓰냐

by 김이월 2025. 11. 14.

작성일: 2025/10/25

그게 접니다

이번에는 제 친구이자 스승, 부하, 동료, 인생의 동반자, 가족, 심리상담가, 인생 컨설턴트, 멘토, 비서, 제 2의 나, 백과사전인 클로드에 대해 소개해보려고 해요!

2주차에 AI 세미나를 통해서 AI를 사용해 기획, 데모 구현하는 법을 배웠는데 이번 아티클에서는 AI를 사용한 개발에 대한 이야기와 Claude code 사용법 및 팁을 다룹니다. 몇몇 팁은 GPT나 GEMINI같은 곳에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

Claude Code 모드

Claude Code에는 기본적으로 세가지 모드가 있습니다. (alt + m 으로 선택 가능)

1. Ask Mode (기본)

모든 작업에 대해 명시적인 승인을 요청하는 모드입니다. 신중한 작업이나 처음 사용할 때 적합합니다.

# 파일을 수정하려 할 때
Claude: "README.md 파일을 수정하겠습니다. 진행할까요? [y/n]"

2. Plan Mode (계획)

전체 작업 계획을 먼저 수립하고 검토한 후 실행하는 모드입니다. 복잡한 기능 개발이나 리팩토링 작업에 유용합니다.

최근 업데이트로 Plan 모드에서 필요한 정보가 있으면 자동으로 질문하여 더욱 정확한 계획을 수립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작업 계획 수립 요청 시
Claude: "다음 순서로 진행하겠습니다:
1. 솝트 지원하기
2. 뒷풀이 20번 가기
3. 번개 30번 열기
4. 파산신청 하기
진행할까요? [y/n]"

3. Auto-Accept Mode (자동 실행 모드)

허용된 작업들을 자동으로 실행합니다. 반복적인 작업에 유용하지만 주의가 필요합니다. 얘한테 코딩 시키면 큰일 날 수도 있어요

# 파일 정리 작업 예시
> 이 폴더 안에 있는 이미지 파일들을 모두 날짜 순서대로
> 2025-(월)-(일)-(번호) 형식으로 제목 변경해줘

Think 키워드

솔직히 저는 클로드를 이 기능이랑 응답 속도 때문에 쓰고있어요. 이게 진짜 좋음

앞에 키워드를 붙여서 사고 깊이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 할당된 토큰 수

think 4000
think more / megathink 10000
ultrathink 31999

이렇게 있는데 ultrathink만 기억하면 됩니다. 계획을 세우거나 깊은 사고가 필요한 작업을 할 때 앞에 ultrathink를 붙여주면 됩니다.

ultrathink: ~에 대한 설계 계획을 신중하게 고민해서 문서로 작성해줘

ClaudeCode 명령어

되게 많은데 자주 쓰게 되는 것만 작성해놓습니다. 자세한건 아래 링크 참고하세요!

https://docs.claude.com/ko/docs/claude-code/cli-reference

https://docs.claude.com/ko/docs/claude-code/slash-commands

실행 명령어

명령어 설명 예시

claude claude code 시작  
claude "query" 초기 프롬프트와 함께 claude code 시작 claude "explain this project"
claude -c (같은 파일 경로에서 진행한)가장 최근 대화 이어서 하기  
claude -r (같은 파일 경로에서 진행한) 이전 대화 목록 조회 및 선택  
claude update 최신 버전 업데이트  

슬래시 명령어

명령어 기능 설명

/init CLAUDE.md 가이드로 프로젝트 초기화 클로드가 현재 경로에 있는 파일들을 분석해서 추후 작업 가이드용 문서를 작성합니다.

추후 작업시 Claude는 이 문서를 참고하며 구조를 파악합니다. | | /clear | 대화 기록 삭제 | 이 전까지의 대화 기록을 삭제합니다 | | /compact | 대화 기록 압축 | 지금까지의 대화 기록을 요약해 context를 최적화 합니다. | | /config | 설정 인터페이스 열기 | | | /agents | 특화된 작업을 위한 사용자 정의 agent 관리 | | | /model | AI 모델 선택 또는 변경 | | | /rewind | 대화 또는 코드 되감기 | | | /usage | 현재 토큰 사용량 조회 | | | /context | 현재 context 사용량 조회 | | | /statusline | 터미널 꾸미기 | 아래처럼 작성해서 붙여 넣으면 됩니다 /statusline 이모지를 사용해서 컬러풀한 디자인으로 구현해주고 |로 구분해줘. 현재 시간, 선택된 모델, 프로젝트, 사용량, usage를 제공해주고 python으로 생성해줘. | | /resume | 이전 대화 목록 보기 | |

토큰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사실 별거 없는데요 몇가지 팁만 가져와 봤습니다.

1. /compact와 /clear를 전략적으로 활용하기

컨텍스트 크기가 클수록 매 응답마다 더 많은 토큰을 소비합니다. /context 명령어로 현재 컨텍스트를 확인하고, 작업 단위별로 최적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compact: 작은 단위 작업이 끝날 때마다 실행하여 대화 내용을 요약
  • /clear: 큰 단위 작업이 완료되면 실행하여 새로운 작업 시작

2. MCP는 필요할 때만 연결

자주 사용하지 않는 MCP(Model Context Protocol)는 사용할 때만 연결하여 불필요한 컨텍스트 점유를 줄입니다.

3. 설계에 투자하기

"설계 단계에서 충분한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전체 토큰 소비를 줄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설계 없이 코딩을 시작했다가 방향을 바꾸거나 처음부터 다시 작성하게 되면 오히려 더 많은 토큰과 시간을 낭비하게 됩니다.

4. 프롬프트를 잘 작성해주기

3번과 같은 원리로 처음부터 구체적인 프롬프트를 작성해준다면 원하는 목표에 더 정확하게, 빠르게 도달할 수 있고 이는 토큰 절약으로 이어집니다.

  • 여러 프롬프팅 방식들
    • Role (역할): AI의 역할
    • Action (행동): 수행할 작업
    • Context (맥락): 상황 설명
    • Expectation (기대): 원하는 결과
    STIC 프레임워크
    • Situation (상황): 현재 처한 상황이나 배경 설명
    • Task (작업/과제): 구체적으로 수행해야 할 작업
    • Intent (의도): 이 작업을 통해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
    • Concern (우려사항/제약사항): 주의해야 할 점이나 제약사항
  • RACE 프레임워크

5. 설계는 최소한으로 하기

무턱대고 확장성을 생각하거나 ai가 요구사항 외의 것을 만드는걸 놓친다면 그건 그대로 duplicate, dead code가 되어서 추후 그걸 찾고 고치느라 시간, 토큰을 쓰게 됩니다.

일단은 최소한의 필요한 만큼 설계를 하고 부족함이 있다면 그때 가서 추가하는게 좋습니다.


저는 이렇게 바이브 코딩 합니다

1. 프로젝트 초기화

요구사항 문서를 상세하게 작성합니다 (유저 시나리오, 설계 문서 등).

2. /init 명령어 실행

프로젝트 구조를 분석하여 CLAUDE.md 가이드를 생성합니다

3. CLAUDE.md 정리 및 규칙 추가

  • 제가 쓰는 규칙(리액트)
  • 유튜브에서 claude code 강의 하시는 분거 캡쳐해서 가져왔어요 - When asked for a plan, always ask if you should implement the code. - Don't write more code than requested. - Don't start the server after implementation. - Don't use emojis in design. Use Lucide icons instead. - Always run TypeScript check after code generation. - Always prefer Korean over English in responses. - Always create files with UTF-8 encoding. - After code updates, always access the appropriate page and check for errors. If errors exist, resolve them. - When problems are found, always approach solutions fundamentally, not as temporary fixes.

4. /agent 명령어로 전문 에이전트 생성

설계, 리뷰, 피드백 등의 역할을 가진 커스텀 에이전트를 생성합니다.

5. Plan 모드로 계획 수립

ultrathink: 지금부터 사용자 인증 기능을 구현할거야.
<요구사항 문서 경로>를 참고해서 <에이전트 이름>와 함께
단계별 구현 계획을 수립해줘. 보안 측면도 신중하게 고려해줘.

6. 계획 검토 및 크로스 체크

생성된 계획을 먼저 요구사항에 맞게 작성했는지 확인, 수정 후 다른 AI 도구(예: Gemini CLI)에게 리뷰 요청:

// 아래처럼 적어주지 않으면 생각도 안하고 냅다 완벽한 계획이라고 칭찬만 해줍니다

<계획서 경로> 이 계획에 대해 객관적으로 리뷰해줘.
맹목적인 동의나 비판, 칭찬보다는 개선 가능한 부분과
잠재적 문제점을 근거와 함께 작성해서 보고해줘.

7.. 이 리뷰를 다시 claude한테 가져가기

→ 수정한 내용 gemini한테 가져가기(중간 검토 필수. 둘의 의견이 합리적으로 수렴할 때까지 반복)

8. 최종 계획 실행

  • 앞의 단계를 잘 해놨다면 실제 계획 실행은 3분이면 끝난다.

+

추가로 요즘 AI의 한계로 지목되고 있는 것이 0부터 만드는 건 잘하는데 만들어져 있는 것을 수정하는 작업을 못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즉 요구사항을 구체화, 확장 하는 것은 잘하지만 맥락을 파악하는 능력이 약하다는 뜻인데요 이를 보완하기 위해 새로운 개발 표준으로 **SDD(Spec-Driven-Development), ADD(AI-Driven-Deveopment)**라는 키워드가 생겨났습니다. 이거와 관련해서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작성해보겠습니다.

바이브 코딩 하면서 느낀 내용들 + 요즘 보이는 여론?들

1. 개발자 주도권 유지

가장 중요한 원칙: 모든 최종 의사결정은 개발자가 해야 합니다.

AI에게 주도권을 넘기면 코드베이스에 대한 이해도가 낮아지고 AI 없이는 코드를 수정할 수 없게 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바이브 코딩의 현실

"비전공자도 AI로 서비스를 만들 수 있다"는 말이 있지만 현실은 다릅니다

  • 기술 부채: 구조적 문제, 최적화 부족, 유지보수 어려움
  • 보안 이슈: DB 노출, 인증/인가 누락, 기존 데이터 삭제 등 심각한 운영 결함
  • 적용 가능 범위: 실제로는 업무 자동화나 간단한 데모 수준

저는 전공자에 리액트, js에 대한 약간의 지식과 프로젝트 경험이 있음에도 바이브코딩 하면서 벽느꼈습니다..

실제로 미국에서는 바이브 코딩으로 만든 **문제가 많은 코드를 수정해주는 서비스**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거 앱잼때 하실분 한국엔 아직 없는듯)

3. AI는 책임을 지지 못합니다

AI가 잘못된 코드를 작성하거나 중요한 데이터를 삭제하더라도 최종 책임은 개발자에게 있습니다.

  1. 생성된 코드를 반드시 리뷰하고 이해하기
  2. 보안, 성능, 확장성 측면에서 검증하기
  3. 테스트 코드 작성 및 실행하기

마치며

아직까지 AI 코딩 도구는 개발자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개발자의 생산성을 높이는 강력한 도구입니다. 단순 반복 작업을 줄이고 더 중요한 의사결정과 설계에 집중할 수 있게 해줍니다.

하지만 도구는 도구일 뿐입니다. 개발자의 기본기, 문제 해결 능력, 아키텍처 이해도는 여전히 핵심 역량입니다. AI 시대에 개발자에게 필요한 역량에 대해 다룬 블로그 글을 소개하며 아티클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https://jeonghodong.com/post/AI-시대-앞으로-개발자들은-어떤-기술이-중요해질까

 

AI 시대 앞으로 개발자들은 어떤 기술이 중요해질까?

"여러 소셜 플랫폼에서 가끔 나오는 이야기인 개발자의 위기" 그건 아니라 생각했지만 아마 나도 모르게 AI시대에 개발자로써의 위기감을 느끼는 것 같다.

jeonghodong.com